또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셋값은 하락폭이 축소되긴했지만 내림세를 이어갔고 충남·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방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셋값 역시 4주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전환된 것은 2010년 9월 27일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이어갔으며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2% 상승했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2%,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대덕구만 전주대비 0.1% 올랐을 뿐 동구·중구·서구는 보합세, 유성구는 0.1% 하락했다.
전셋값은 중구와 대덕구가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구 0.4%, 유성구 0.3%, 동구 0.1% 내렸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이 전주보다 0.3%, 공주·연기 0.2%, 아산·논산이 0.1% 상승했고 계룡시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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