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시 지원단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첫마을 분양 및 공공임대, 대우와 극동, 포스코 등 민간사 분양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입주 대상자들의 미래 교육 및 보육, 교통 수요를 진단하기위한 목적으로 착수됐다.
내년 첫마을 6개교 건립을 시작으로 1-5생활권 중심 행정타운 내 학교 건립계획안이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또 현재의 교통계획이 세종시의 변화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면도 있다.
수요에 걸맞는 공급정책을 수립해 차질없는 이주와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 항목에는 계약 후 실입주 여부와 동반 자녀수, 입주 후 활용할 교통수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까지 계약을 끝마친 입주 예정자 1만여 명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의견을 받을 복안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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