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서 만나는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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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서 만나는 거북선

중구 침산동 민속체험장 완공

  • 승인 2011-12-11 16:03
  • 신문게재 2011-12-12 2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중구가 어린이에게 체험학습과 충효사상을 심어주고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색체험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침산동 뿌리공원 맞은편 장수봉 일원에 1.5㎞의 '우리민속 체험길 및 체험장'을 완공하고 산책로 조성을 끝마쳤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조성한 우리민속 체험장에는 거북선을 비롯해 나룻배, 원두막, 장승, 물레방아, 디딜방아, 장승, 솟대, 지게 등 20여 종 500개의 민속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산책하듯 걸으며 민속 시설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중구는 이곳 민속체험길과 체험장을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연계한 관광코스로 연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된 민속체험길은 뜨거웠던 여름, 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결실을 맺은 사업”이라며 “뿌리공원과 연계해 많은 주민이 즐겨찾는 장소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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