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에 자치구간 경쟁을 유도하고 상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시민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8월부터 11월까지의 2차례 시민 현장평가와 11월 실시된 ▲푸른도시정책 ▲도시숲 조성 ▲공원 운영 ▲산림환경 분야 등 4개 분야의 서면평가로 치러졌다.
유성구는 지난 5월 주민 의견을 반영, 산장산 등 6개산과 자연공원 3곳에 맞춤형 등산로 정비공사를 실시했으며 반석동에는 놀이터,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갖춘 '세미래 공원'을 9월 조성해 마을 축제 장소로 이용하는 등 주민을 위한 휴식과 어울림의 장소를 마련했다.
구는 내년에도 국비 약 2억 4000여만원을 확보해 유성온천에서 세종시까지 이어지는 유성~세종 올레길 1코스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만복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받은 재정교부금과 국비 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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