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표 KAIST 총장 |
서 총장은 지난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총장과 평의회 사이에 아직 해결할 부분이 있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지만, KAIST 대학평의회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총장은 “교육도 이제는 '포드'식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한다”면서 “내년에 50여 명 정도의 학생 지원자를 받아 해외 저명 학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터넷과 IT기술을 활용한 국제적 교육 방식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KAIS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 기술이 미국 텍사스주에 수출된데 이어, LA쪽에서도 관련 교수가 다녀가는 등 공해배출이 많은 LA 항구에 KAIST의 친환경적인 온라인 전기차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소개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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