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금산지역에 제조법인업체를 설립한 뒤 6년근 홍삼 농축액 대신 인삼꽃(삼화), 인삼정과물 등에 익모초를 넣어 가짜 홍삼정 2만5000세트를 제조해 시중에 41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1만2000병의 가짜 홍삼정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품의 원가가 1250원인 것에 비해 소비자에게는 39만~45만원에 속여 판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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