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 |
이날 장보기에는 농협, KT, 산업인력공단, 도시가스안전공사, 직지로타리 등의 기관단체가 동참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 지사는 고유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어려운 여건에서도 박성호 운천시장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한 상인들의 물가안정 노력과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에 감사하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운천시장 상인회는 자매결연 유치, 맞춤형 정보화 상인교육, 핵심점포지도 참여 등을 통해 공사 공단, 단체와의 상생협력 및 상인 의식개혁, 고객 맞춤 전시판매로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상인이 동참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의 전통시장 상인 만나는 날은 도지사, 행정·정무부지사가 매월 참여해 자매결연 기관단체와 장보기를 실시하고, 상인격려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고객 이용 시설 개선 등을 위한 시설 현대화를 위해 29개 사업 152억원을 투입, 주차장, 화장실, 고객센터, 전기소방 안전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대학(4시장), 소액 대출 운영(23시장), 시장 자문 지도(21시장), 녹색시장·클린 점포 지원(5시장 25점포) 등을 추진했고, 고객확보를 위한 공동마케팅·특가판매(17시장), 시장투어(132회 1만5800여명)등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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