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비씨카드와 함께 통신과 금융을 합친 청소년을 위한 충전용 용돈카드인 'BeF(Best Fri end) 카드'와 관련 어플를 출시했다. BeF카드는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선불카드와 멤버십, 교통카드 기능을 하나로 묶은 스마트폰용 용돈 관리 카드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현금 대신 결제 가능하고, KT의 올레클럽 제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혜택, 등하교시에는 청소년 할인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올레클럽 홈페이지(http://www.olleh.com/index.asp?code=LK000) 뿐만 아니라 BeF카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자녀에게 용돈을 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용돈 사용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BeF카드는 BC신용카드를 활용해 충전할 경우 즉시충전, 월 정기충전, 지정금액 자동충전의 3가지로 충전할 수 있다.
또 현금으로 직접 충전 시에는 가상계좌 번호로 입금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며, 이는 별도의 계좌개설이 필요없는 충전용 계좌로 출금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지급한 용돈으로 카드를 사용하는데 있어 그 내역에 대한 누락되는 부분이 발생할 여지가 없는 편.
자녀들은 BeF카드로 용돈을 받게 되면 용돈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모든 사용 내역이 남게 되고, 이를 부모들은 스마트폰의 BeF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가계부 기능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보다 5% 높은 25%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소득이 없는 학생의 경우 부모의 소득에 합산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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