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당초 올해 총 3267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말 현재 총 4156가구를 분양해 연간목표량을 넘어섰다. 또 이달 중 대전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세종시 2차 웅진스타클래스 등 총 860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실적도 양호하다. 대구 웅진스타클래스(946가구, 안동 웅진스타클래스 옥동(414가구),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732가구), 내포신도시 웅진스타클래스 센트럴(938가구) 등에서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지난 10월 26일 아파트 청약 이후 불과 40일이 지난 6일 732가구가 100% 청약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내포신도시 웅진스타클래스 센트럴도 계약 돌입 일주일 만에 총 938가구 중 840가구가 계약되며 90%에 달하는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극동건설의 웅진스타클래스가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는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공급과 4베이 등 특화된 설계, 저렴한 분양가,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제고로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희석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차별화된 디자인과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점이 고객의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세종시 1차 공급에 이어 이달 중 세종시 1-4구역 L2, L3 블록에 총 610가구를 공급하는 2차 분양 예정이며 대전 문화동 2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현재 분양중이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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