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감사로 조직문화 매너리즘 극복

조폐公-동서발전-건보공단 협약… 감사인력풀 공동 구성

승인 2011-12-08 18:26
신문게재 2011-12-09 8면

윤희진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한국동서발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감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 감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사진>

3개 기관은 8일 서울 동서발전 본사에서 내부감사 역량강화와 선진 복지사회 추구를 위한 감사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상호 교차감사 시행과 정보교류를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전문분야 인력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화폐와 전기, 건강보험 등 업무유형이 전혀 다른 공기업끼리 감사업무 교류를 통해 매너리즘과 조직문화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사실무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고, 감사인력풀을 공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내부감사역량 강화는 물론 감사 투명성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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