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풀시티 5블록 계약률 88.6%

입지조건·브랜드 경쟁력 한몫… 잔여세대는 이달 추가공급

대전도시공사의 도안신도시 트리풀시티 5블록 아파트가 1차 계약을 마친 결과 88.6%라는 놀라운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평균 5.93대1의 청약경쟁 속에 화제를 모았던 트리풀시티5블록 아파트가 5~7일 계약기간 동안 전체 대상세대의 88.6%가 계약을 마쳤다.

공공아파트의 특성상 주택소유 전산검색, 부적격자 소명 등 당첨자 발표이후 20여 일의 절차이행기간 소요되는 등 민간아파트에 비해 불리한 각종 여건에도 불구하고 트리풀시티 5블록 아파트가 이같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은 탁월한 입지,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 대전도시공사의 공신력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잔여세대에 대한 공급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예비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추가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트리풀시티 5블록 아파트는 올해 도안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아파트로 10월 26일부터 분양을 개시했으며 84㎡ 1200세대로 구성돼 있다.

김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