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대전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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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대전인상 선정

이철호 시의사회장 등 5명… 이달말 시상식

  • 승인 2011-12-08 18:20
  • 신문게재 2011-12-09 2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이철호씨
▲ 이철호씨
▲ 임주연양
▲ 임주연양
▲ 이민기씨
▲ 이민기씨
▲ 손종현씨
▲ 손종현씨
▲ 최나경씨
▲ 최나경씨
올해 대전을 빛낸 '자랑스러운 대전인 상' 수상자에 이철호 대전시의사회장, 대전외고 임주연 학생, 이민기 귀금속공예기사, 손종현 (주)남선기공 대표, 최나경 미국 신시내티교향악단 플루티스트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철호 시의사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착한병원 캠페인 등을 전개해 연 4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 매년 장애인 진료와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외고 임주연 학생은 서천 한산 모시관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인 '여름 한복의 냉각효과에 대한 실험적 증명'이란 논문을 작성해 올해 제19회 FS(국제학생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전시민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민기 귀금속공예기사는 제41회 영국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금속 공예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08년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가 주최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을 수상, 전국기능대회 금메달을 따는 등 귀금속공예 분야의 최강임을 입증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손종현 (주)남선기공 대표는 2003년부터 대전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및 가족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우수한 기능인 양성'을 위해 최첨단 5축가공기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개교에 기부하는 등 지역의 기계공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선정됐다.

현재 미국 신시내티 교향악단 관악부문 부수석인 최나경 플루티스트는 미국 5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 관악계 입단한 최초 한국인으로 2005년 줄리어드 음대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선정된 '자랑스러운 대전인'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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