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공고 평균경쟁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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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공고 평균경쟁률 소폭 상승

5곳 원서접수 마감 1.24대 1… 지난해 1.22대 1보다 ↑

  • 승인 2011-12-08 18:02
  • 신문게재 2011-12-09 6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충남 도내 5곳의 자율형 공립고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천안 업성고에는 지원자가 몰린 반면 나머지 4곳은 지원자가 가까스로 정원을 넘겼다.

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2012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원서접수 결과, 1161명 정원에 1436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4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48명 모집정원에 670명이 지원, 1.22대 1보다 조금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용남고와 대산고 2곳이 자율형 공립고로 신입생을 선발했고, 올해부터는 강경고와 덕산고, 업성고 등 3곳이 추가로 신입생을 뽑았다.

지난해 용남고는 350명 모집 정원에 401명이 지원(1.15대 1)했지만 올해는 354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천안지역에 학생 수가 많아 업성고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타 지역의 경우에는 정원을 가까스로 넘겼다”며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 용남고와 대산고는 경쟁률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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