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채호 선생 생가터 |
그러나 불필요하게 많은 대전시장 이름의 비석들에 비해 관광객에게 단재 선생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도서와 자료는 여전히 부족했다.
대전시 동구 홍도동 김태원 선생 생가 역시 보도 후 생가 앞에 무성하게 자라있던 잡초들이 제거되었고 쓰레기도 말끔히 치워졌다.
▲ 김태원 선생 생가터 |
생가 앞에 위치한 밭 주위에 둘러쳐진 울타리는 경관을 해쳤으며 오래된 나무말뚝은 뽑힐 듯 넘어져 있고 울타리쇠줄은 끊길 듯 녹슬어 있으며 밭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투기돼 있었다.
동구청 황운서씨는 “보도 이후 주민센터 직원들과 합동으로 꾸준히 생가를 관리하고 있다”며 “생가 앞 밭에 새 울타리를 치는 등 자손들과 활용방안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하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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