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정책 3년 연속 '최우수'

충남 산림정책 3년 연속 '최우수'

정부합동평가서 숲가꾸기 등 11개 분야 고른점수

  • 승인 2011-12-08 14:10
  • 신문게재 2011-12-09 10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충남도 '살기좋은 희망산촌 만들기' 사업]

충남도 산림정책의 우수성이 확인되면서 희망산촌 만들기 등 산림자원 활용 정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의 '정부합동평가'를 토대로 한 산림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산림청에서 열린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시상에서 이돈구<사진 왼쪽> 산림청장이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지난 5일 산림청에서 열린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 시상에서 이돈구<사진 왼쪽> 산림청장이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는 2009년과 지난 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산림 정책 분야에서 충남의 역량을 재확인 받은 것이다.

특히 도는 숲가꾸기와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산지관리, 도시숲, 목재수급, 펠릿, 휴양림 등 11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해당 중앙부처와 분야별로 합동 실시했으며, 산림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16개 광역단체 주요 산림시책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이다.

심사는 3월 초부터 4개월 동안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100명)이 '지자체합동평가 시스템(VPS)'을 통한 온라인 평가와 현지검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면적이 전국 8위 수준인데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남다른 산림행정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산림 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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