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9일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 공개 및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청약 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입지는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으로, 중심 행정타운으로 도보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다.
이는 향후 국립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중앙 호수공원 등의 각종 문화시설 향유 기회가 보다 확대됨을 의미한다.
생활권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위치한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 서측으로는 제천천, 동측으로는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공급면적 및 세대수는 59㎡(400세대)와 84㎡(296세대) 등 모두 696세대로 구성됐고, 용적률은 154%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판상형 구조, 4-베이와 3-베이 등의 다양한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우수한 일조 및 채광 확보도 가능하다.
지상에 주차장 없는 단지계획을 비롯해, 보행동선을 따라 수변공간과 놀이터, 산책로, 휴게 및 운동공간이 적절히 배치돼 쾌적한 공간을 보장한다. 이밖에 태양광 및 지중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스템을 설치하는 한편, 단열력이 뛰어난 Low-E 복층 유리를 도입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최대 755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에 이어 극동건설은 23일부터 웅진스타클래스 추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공급면적 및 세대수를 보면, 1-4생활권 L2블록에 42㎡ 이상 116세대와 59㎡ 194세대 등 모두 310세대, L3블록에 42㎡ 이상 124세대와 59㎡ 176세대 등 모두 300세대로 나타났다.
용적률은 약 130%로 제시됐고, 3.3㎡당 평균 분양가 상한액은 현재 786만원 대다.
건설청 관계자는 “2개 건설사 분양이 올해 세종시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며 “건설청 심의결과 제시된 분양가 상한액보다 다소 낮은 금액으로 최종 분양가가 산정될 예정으로, 하반기 열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첫 스타트를 끊은 대우 푸르지오(2592세대)는 평균 분양가 750만원, 웅진스타클래스(732세대)는 746만원, 포스코 더샵 아파트(1137세대)는 800만원에 각각 분양된 바 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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