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여권과 신분증명서 등의 위변조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기술과 경제적 사정으로 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와 KOICA는 개도국에 대한 국가신분증 사업, 조폐사업 분야와 관련한 연수, 전문가 파견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을 대상으로 첨단 보안제품 제조기술을 전수하고, KOIC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이들 국가에 세계적 수준의 보안인쇄와 ID·IT 기술을 접목한 보안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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