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과학문화예술 도시 대전'을 키워드로 대전 엑스포 내 한빛탑 일원에서 열리는 아티언스 페스티벌은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2일 국제적 문화과학도시라는 주제로 하는 포럼과 함께 공연, 전시로 꾸며진다.
융복합예술주간 전시 프로젝트는 '한빛 판타지'라는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 한빛을 표출하는 작품과 대전시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로 구성된다.
아티언스 페스티벌 공연 부문을 총괄한 구본철 K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융합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공연으로 과학문화예술의 시발점이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최근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 공모에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보조금 4000만원을 지원 받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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