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프로야구에서는 이벤트성으로 별도의 유니폼을 맞춰 착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프로배구에서 유니폼을 통한 이벤트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공개된 크리스마스 유니폼은 산타클로스를 연상하게 하는 빨간색과 녹색, 그리고 팀컬러인 레드를 조합해 마치 하얀 눈이 내리는 느낌을 옆 라인에 넣었으며 전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 결정체 등을 모던풍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묻어나게 제작됐다.
인삼공사는 오는 22일 경기에서 선수단 입장 시 선수들이 산타모자 속에 홍삼캔디 '레네세 수(秀)'등 정관장 상품을 담아 팬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이벤트가 끝나는 대로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에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넣어 팬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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