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사진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문화복지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산내동복지만두레는 동구 이사동에 농장(6270㎡)을 임대해 계절에 따라 감자와 배추를 심어 수확량 전부를 지역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한 것이 이번 농협문화복지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문제(56) 회장은 “대전에 복지만두레가 만들어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중단 없이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회원들과 도움을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4년 창립한 산내동 복지만두레는 초대 송보영 회장을 거쳐, 현재 이문제 회장이 중심이 돼 자원봉사를 펼쳐 오고 있다.
또 150여명이 회원들이 사랑의 손길 등 16개 팀을 구성해 추석 명절 차례상 나눔 행사, 겨울철 사랑의 김장나누기, 경로효친사상 고취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내동복지만두레는 이번 농협 문화복지대상 수상금 2000만원을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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