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께 중구 수침교 인근 건널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동구 모 어린이집 차량 뒷문에서 원아 A(3)양이 도로로 추락했다. A양은 어린이집 관계자에 의해 즉시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진단 결과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 했다.
문제는 사고 당시 차량에 보육교사와 원장 등이 같이 타고 있었음에도 추락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 목격자들은 사고 전 안전벨트 등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고 처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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