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 로페르도 시애틀대 인턴 디렉터 |
시애틀 대학교에서 인턴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지나 로페르도<사진>씨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지역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서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대학은 지역의 빈민가와 맞붙어 있다. 대학 안에서 학생들은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대학 밖은 교육 환경이 가장 안 좋은 곳”이라며 “이에 교수와 학생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수들은 영어 읽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 교사역할을 자처, 지역의 문맹률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원봉사 등을 하고 학점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빈곤지역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것은 기초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라며 “대학 입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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