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 “연대·연합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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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 “연대·연합 회의적”

라디오서 견해 밝혀… “국민에 희망주는 새 정치판 열 것”

  • 승인 2011-12-05 18:35
  • 신문게재 2011-12-06 3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 선진당 최고위원회의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심대평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선진당 최고위원회의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심대평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5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대·연합설과 관련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심대평 대표는 이날 대전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대공감'에 출연해 “야권 연대니 보수대연합이니 하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새로운 가치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같이 하는 사람들이 뭉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국민들이 정치 불신·경제 불만·안보 불안이라는 3불에 빠진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판을 열어 봐야 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또 내년 총선과 관련해 “충청권 정치세력의 존립이 달려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청 기반 정당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한 인식을 충청인들에게 심어주고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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