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전월에 비해서는 0.3% 증가하는데 그쳐 전국 평균인 8.3%와 1.1%를 각각 밑돌았다.
백화점 10월 판매액은 958억8900만원으로 전월 817억8700만원보다 17.2%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10월 판매액은 1030억800만원으로 9월 1166억1700만원보다 11.6%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백화점은 8.0%, 대형마트는 7.0% 증가해 전체 소매점 판매액은 7.5%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월에 비해서는 신발(51.,8%), 의복(31.6%), 운동·오락(24.1%) 등 준내구재가 26.8% 증가했으며 음식료품(-37.8%), 호장품(9.4%) 등 비내구재가 15.3%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에 비해서는 운동오락(10.1%), 의복(12.1%) 등 준내구재가 8.5% 증가했으며 의약품(-20.8%), 음식표품(-19.7%) 등 비내구재가 18.6%감소했다.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1243억800만원으로 전월 1276억1200만원보다 2.6%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 증감내역을 보면 운동·오락(9.2%), 의복(4.7%) 등 준내구재가 4.7%증가했으며, 의약품(-23.5%), 음식표품(-21.2%) 등 비내구재가 18.8%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0.5% 증가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18.3% 감소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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