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월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달간 백화점 정면 옥상에 설치한 메인간판을 77개의 집광판이 들어가는 태양광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타임월드점은 “네온간판 운영시 47kwh를 사용하던 전력을 태양광 LED 간판으로 교체 후 9kwh로 81%의 절전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히고 “일평균 53.9kw의 전기는 백화점 문화센터 전력계통에 연계소진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간판의 LED조명은 파랑, 녹색, 주황색 등 8가지 색상으로 변환됐다.
백화점측은 이번 설비를 통해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비의 약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 받아 에너지 절감과 비용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메인간판 교체를 통해 5일부터 인상하는 전기료 절감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태양광 시설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절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