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드로 모두 8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김성준<사진>이 왼쪽 미드필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 2득점, 5도움을 기록한 김성준은 프로 3년차로, 염기훈·설기훈·고무열 등과 왼쪽 미드필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구단별로는 전북과 울산, 포항이 각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으며, 대전·제주·인천·대구·상주는 각 1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모든 구단이 베스트 11 후보를 배출했지만, 강원만 유일하게 후보를 내지 못했다.
MVP에는 이동국(포항)·데얀(서울)·윤빛가람(경남)·곽태휘(울산)·염기훈(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신인상에는 이승기(광주)·고무열(포항)·윤일록(경남)이 경합중에 있다.
한편, 감독상 부문에서는 최강희 전북 감독이 확실시된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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