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간호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이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4일 재수전문 제일학원에 따르면 표준점수 8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는 543점, 경영대학은 542점, 사회과학계열은 541점으로 전망했다. 고려대는 경영학부는 540점, 의과대학과 정경대학 539점, 영어교육과 537점으로 각각 예상됐다.
연세대는 의예과가 542점, 경영학과 541점, 경제학부와 영어독문학부 539점, 자유전공 538점으로 각각 내다봤다. 서강대는 글로벌경영, 글로벌리더가 538점과 537점으로 전망됐고 경영학부 535점, 경제학부와 커뮤니케이션학부가 534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에서는 충남대 국어교육과와 영어교육과, 간호학과가 515점으로 높게 예상됐다.
대전대는 백분위 300점 만점 기준으로 한의예과 391점(인문계열 384점)으로 높았고 간호학과는 342점으로 전망됐다.
목원대는 국어교육과와 영어교육과가 각각 246점, 237점으로 예상됐고, 배재대는 간호학과 239점, 유아교육과 234점으로 각각 예견됐다.
한남대는 영어교육과와 영어교육과가 각각 257점과 254점으로 전망됐다.
내년부터 일반대로 전환되는 한밭대는 글로벌융합학부가 312점, 경영회계 308점, 영어과 307점 등이었으며 을지대 의예과는 390점으로 예상됐다.
건양대는 의학과 292점, 간호학과 263점으로 내다봤다.
제일학원 관계자는 “정확한 기준이 아니고 합격 가능선을 전망한 수치”라며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해 제공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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