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2009년 열린 1회 전시 때보다 더 광범위하게 청년작가와 기성작가를 직접 섭외해 폭넓은 작가와 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에는 대덕구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활동과 체험프로그램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은 작품에 대한 주입식 설명보다는 먼저 작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이해를 도왔다.
체험교육프로그램은 희망나무 만들기, 손바닥 그리기, 나의 도시 그리기 등을 진행해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과 진행과정에서 표현력과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경민 학생은 “전기시획 진행 중에 수많은 과정과 시행착오들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시기획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했기에 많은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