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한신공영과 극동건설은 5일부터 중앙 공무원을 상대로 합동 분양 설명회를 갖는다.
5일에는 과천청사, 7일에는 세종로청사를 각각 방문, 중앙 공무원을 상대로 첫 분양몰이에 나선다.
중앙 공무원이 전체 물량의 70%를 특별공급으로 배정받은 만큼, 최대 수요층이라는 판단에서다.
한신공영은 동측의 1-5생활권 중심 행정타운과 인접해 도보 출·퇴근이 가능한 점과 서측에 제천천이 자리잡고 있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유치원 및 초·중·고교 인접성과 동측 근린공원, 주간선도로 및 대중교통중심도로(BRT) 인근 배치 등 뛰어난 주거환경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한신 휴플러스는 1-3생활권 L3블록에 59㎡, 84㎡ 규모의 696세대로 구성됐고, 2013년 말 입주예정다. 9일 또는 16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 몰이에 나선다.
극동건설은 지난 10월 1-4생활권 M4블록 732세대 성공 분양에 이어, 같은 생활권 L2~L3블록에 610세대(45㎡, 59㎡) 공급을 추가한다.
동측으로 방축천 조망권과 서측으로 근린공원, 종합병원 예정지 및 BRT도로 인접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서며 입주시기는 2013년 말이다.
2012년 들어 가장 먼저 세종시 분양시장을 포문을 열 현대엠코와 중흥주택도 2개사와 공동 설명회를 갖는다.
현대엠코는 1-3생활권 M6블록에 59㎡, 84㎡ 규모의 1940세대 분양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한신공영 M8블록과 제천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입지로, 생활권 내 초·중·고가 자리잡고 있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이며 입주시기는 2014년 6월말이다.
중흥주택은 내년 2월 공급 예정인 5년 공공임대와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1-4생활권 M2블록에 5년 공공임대 965세대(59㎡)와 1-3생활권 M3블록에 분양 866세대(85㎡ 이하 및 초과), M4블록에 분양 1375세대(84㎡) 등 모두 3206세대의 대규모 물량이다.
M2블록은 초·중·고 및 BRT, 방축천 인접성을, M3, M4블록은 제천과 중앙 행정타운 인근 입지임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건설청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물량인 만큼, 중앙 공무원들의 반응도 적잖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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