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육훈 장병 면회객들에게 청사 주차장을 개방·제공하게 된 것은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적극 시행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데다 영외면회 시범실시 성공여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선시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105명과 각급 사회단체 임직원 등 모두 210명이 관내 연무읍 식당가 주변을 비롯 논산역, 시외버스 및 고속터미널 등 23곳에서, 계백의 도시 논산,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이라는 명성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육군훈련소 장병들의 영외면회 시범실시가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산하 전 공직자들과 67개 각급 사회단체를 비롯한 임의 보조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가족면회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내 공공시설과 금융기관,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면회객 주차장 이용· 확대시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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