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사람들
  • 뉴스

“이웃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내년 1월까지 30억 목표 하나銀 1억1000만원 기탁

  • 승인 2011-12-01 18:19
  • 신문게재 2011-12-02 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손인중 기자

“나눔은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

사랑의 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는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권선택 국회의원, 김창수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박종덕 하나은행 대전충남본부 대표,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 이갑우 TJB 사장, 정진철 복지재단 대표이사, 장창수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김영기 바르게살기대전시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진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희망 2012 나눔캠페인 계획보고에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대전지역 총 모금목표액 30억원이 모아지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가 되어 우리 국민의 이웃사랑 실천을 확인하게 된다”며 “온도계는 3000만원이 모일때마다 1씩 눈금이 올라가고, 대전시청과 서대전 사거리에 세워진다”고 말했다.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출범선언에서 “빨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고 주는 사람도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대전지역 첫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종덕 하나은행 대전충남본부 대표는 1억10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선두에 섰다. 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온도 올리기를 도왔다.

이날 사랑의 열매 관계자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은 염홍철 대전시장은 “내년에는 성금모금액을 초과달성했다는 기사를 보고 싶다”며 “대전이 사랑의 열매 성금 모금에서도 선도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주요기관장에게 사랑의 열매 전달식이 있고, 교육청 순회모금, 구별순회모금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