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나눔은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
사랑의 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는 1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권선택 국회의원, 김창수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박종덕 하나은행 대전충남본부 대표,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 이갑우 TJB 사장, 정진철 복지재단 대표이사, 장창수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김영기 바르게살기대전시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진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희망 2012 나눔캠페인 계획보고에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대전지역 총 모금목표액 30억원이 모아지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가 되어 우리 국민의 이웃사랑 실천을 확인하게 된다”며 “온도계는 3000만원이 모일때마다 1씩 눈금이 올라가고, 대전시청과 서대전 사거리에 세워진다”고 말했다.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출범선언에서 “빨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고 주는 사람도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대전지역 첫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종덕 하나은행 대전충남본부 대표는 1억10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선두에 섰다. 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온도 올리기를 도왔다.
이날 사랑의 열매 관계자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은 염홍철 대전시장은 “내년에는 성금모금액을 초과달성했다는 기사를 보고 싶다”며 “대전이 사랑의 열매 성금 모금에서도 선도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주요기관장에게 사랑의 열매 전달식이 있고, 교육청 순회모금, 구별순회모금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