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이사장은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음식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사진>를 열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2010년 기준 45.5%인 지방 중소기업의 보증 지원 비율을 50%로 올려 수도권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증 지원 방향도 설명했다.
안 이사장은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를 지양하고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보증심사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신용도가 다소 낮더라도 미래가치가 양호하면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 스타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안 이사장은 “올해 선정된 신보 스타 기업 18곳의 중소기업 중 충청권이 4곳으로 가장 많다”며 “이들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과 경영컨설팅, 기업연수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승우 (주)대승프론티어, 권영보 (주)광진기계, 김용표 주안레미콘(주), 송광석 덕청건설(주), 신보영 (주)새턴산업, 오승훈 삼원전자(주), 유상만 이호산업(주), 정지성 (주)제일벽지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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