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청주정수장 수돗물 국내 첫 저탄소상품 인증

승인 2011-12-01 18:19
신문게재 2011-12-02 8면

윤희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주정수장 수돗물이 2일 국내 최초로 '저탄소상품 인증'을 받는다.

저탄소상품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최종소비까지의 탄소 발생량을 측정한 후, 감축활동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제품에만 수여하는 정부(환경부) 인증제도다. 청주 수돗물은 2009년 처음으로 탄소발생량 인증을 받은 후 꾸준한 탄소발생량 감축활동을 통해 올해 저탄소상품으로 최초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정운교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수돗물이 저탄소상품임을 널리 알려 수돗물의 이용을 늘리면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되도록 수돗물 마시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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