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구 조합장 |
그동안 예산축협은 조합장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고질적인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상태였다 .
하지만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돼 취임한 윤 조합장이 투명경영을 앞세워 조직을 과감히 쇄신시키면서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되살아나고 조합원들은 조합업무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왔다.
이에 윤 조합장 취임 1년 만에 경제사업을 비롯한 신용사업에서 10억원의 흑자를 이뤄 조합설립후 큰 성과를 거두면서 조합원들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외유내강형의 윤 조합장은 보수적인 위계질서를 과감히 탈피하고 직원들의 분임토의를 통해 진솔하고 개방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업무능률을 배가시켰다.
특히 예산군의 목표인 한우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암소사육 기반조성의 체계적인 육성에 따른 사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만여㎡의 암소 생축장 부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우 명품화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격의 없는 소통과 체력보강을 위한 산악회를 조직해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임 1년을 맞은 윤 조합장은 “지난 1년 동안 구제역 방역을 비롯 투명하게 조합을 경영한다는 일념으로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임기 동안 흑자경영을 이뤄 믿고 따라준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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