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할머니와 란제리' |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여성영화상영회-계룡산에서 만나는 gogo시네마'는 여성영화 상영 후 여성문제에 대해 관객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할머니와 란제리’라는 스위스 영화로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이 보수적인 분위기에 도전하며 독립적이고 자긍심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유쾌한 이야기다.
영화 상영 후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권금상 연구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이를 뛰어넘는 할머니들의 꿈과 열정, 도전을 담은 영화를 감상하고 각자 나이듦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여성 노인의 삶에 다양한 시선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계룡산 인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임연희 기자 lyh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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