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국내를 방문 중이다.
성완종 회장과 제나위 총리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자원개발, 도로, 항만, 철도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완종 회장은 “경남기업은 아디스아바바 공항 활주로 공사 등 15년간 에티오피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다”며 “에티오피아 전체도로(7476㎞) 중 15%(1127㎞)를 경남기업의 기술력으로 건설했고 지속적으로 에티오피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는 “기후상황,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경남기업이 개발 파트너로 상호신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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