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국 유일 지식재산도시 인증

  • 전국
  • 충북

청주 전국 유일 지식재산도시 인증

중소기업 경영인대회서 특허청장 인증패 수상 내년 5천만원 인센티브 이어 2013년부터 매년 1억 지원

  • 승인 2011-11-29 14:57
  • 신문게재 2011-11-30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주시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전국에서 단독으로 지식재산도시 인증을 받았다.

29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특허청이 주최한 '제3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이수원 특허청장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 인증패를 수상했다.

특허청의 지식재산도시 인증은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지식기반 사회로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쟁체제에 대응하고자 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해 제정됐다.

시는 앞으로 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에 대해 2012년 5000만원, 2013년부터 매년 1억원의 매칭 사업비를 우선 지원 받는다.

시는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조직 개편 시 지식재산 전담부서인 미래산업담당을 경제과에 신설해 '청주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식재산진흥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지난 3월 업무협력 체계구축을 위해 충북지역지식재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업체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산업재산권 국내외 출원, 국제규격인증(ISO) 및 녹색인증 획득, 향토생산품 브랜드 육성, 지식재산 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핵심역량인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에 역점을 기울여왔다.

한 시장은 “이번 지식재산도시 인증을 계기로 청주시가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에 지역 지식재산 지원정책을 확립해 지식재산 기반형 산업구조 구축과 도시발전의 계기로 삼아, 미래 신 성장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첨단지식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지식재산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