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는 28일 오전 도청대회의실에서 3농 혁신 공감·확산을 위한 한농연, 한여농 회장단과의 간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근준 한국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 안희정 지사, 이동기 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도연합회장. 김상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 및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이하 한여농)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3농(농어업ㆍ농어촌ㆍ농어업인) 정책 실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민선 5기 충남도 핵심시책인 3농(농어업ㆍ농어촌ㆍ농어업인) 정책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농축수산물의 품질혁신, 유통 혁신, 소비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정부와 도,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농민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3농 정책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은 농촌을 살릴 수 없지만 농촌은 농업을 살릴 수 있다”며 “농촌을 농업인만의 공간이 아닌 도시민과 공유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가면서 지역의 소비자와 함께 순환식품체계 형성과 유통망 및 공급망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3농 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도내 농민단체 임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근준 한농연 충남연합회 회장과 이동기 한여농 충남연합회 회장, 16개 시ㆍ군 한농연 및 한여농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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