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소재 첫마을 분양 상담실에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잔여 79세대 청약을 받는다.
블록별 공급면적 및 층을 보면, 삼성 래미안(B4블록) 114㎡형 1세대(2층)와 현대 힐스테이트(B3블록) 84㎡형 1세대(1층), 대우 푸르지오(B2블록) 114㎡ 77세대(최고 10층)로, 모두 중·대형 규모다.
가장 많은 대우 푸르지오 물량을 층별로 보면, 1~3층 39세대, 4~6층 25세대, 7~10층 13세대로 각각 구성됐다.
신청자격은 지난 23일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만20세 이상(무순위)이면 된다.
세대주와 주택소유, 재당첨제한 여부 등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다.
LH는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동·호수 지정 계약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본인의 계약 순번은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5일 오후 2시부터 첫마을 분양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계약 후 해지해도 청약 순위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등 밑져야 본전인 만큼, 청약자들이 적잖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내년 세종시 내 유일의 입주가능 아파트인 점과 최근의 부동산 열기를 감안할 때 대부분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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