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철 군수가 김정실 농협금산군지부장과 함께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
남이면 이장단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다락원 청산아트홀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다.
바쁜 농사일 속에서 틈틈이 농촌의 일상을 렌즈 속에 담아낸 현장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마을풍경, 일상생활, 금산인삼축제, 수해현장 등 소재가 다양하다. 스치기 쉬운 농촌의 일상과 풍경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며 사색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이템과 구성, 테마의 표현력에 있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교육과 전시를 주관한 허현주 중부대 교수는 “시골의 소박한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전시가 될 것”이라며 “처음에는 참여율이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장들의 열의가 갈수록 뜨거워 놀랐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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