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역방향 주차는 대부분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 주차를 하고 출발 할 때도 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기 때문에 위험한 습관으로 교통사고 발생 때는 10대 중과실의 하나인 중앙선 침범으로 처리 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역방향으로 주차해 놓으면 주차차량의 후미등이 보이지 않아 차량과의 거리를 식별하기 어려워 충돌 가능성이 높다. 운전자만의 편리함 때문에 주차 공간 발견 때 방법과 질서에 상관없이 역방향 주차를 하는 것은 교통질서를 문란케 하고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경찰과 관계기관의 단속에 앞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다른 운전자를 배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 먼 거리를 되돌아오는 여유 있는 운전 습관으로 역방향 주차를 삼가고 정방향으로 주차해야 한다.
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일봉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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