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운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7개 철도기관중 대전도시철도가 종합만족도 83.4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9월 국토해양부의 '경영 및 서비스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2009년 장관상), 10월 '그린 스타트 대회' 우수상(2년 연속·환경부 장관상),11월 일터혁신 대상(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인증 받는 등 경사를 이어갔다.
행안부는 지난 7~8월 국내 7개 도시철도의 역사와 열차안, 역사주변에서 600명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대전도시철도가 전체평균 80.28점보다 높은 83.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조사항목은 서비스 환경(편의성·쾌적성·안전성)·과정(접근성·대응성·신속성)·결과(편익성·충족성·신뢰성)와 사회적 만족(공익성·공정성·지속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부문에 걸쳐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같은 조사에서 대전도시철도는 편의 및 안전설비, 각종 표지판과 승차권 발매기, 게이트 등의 이용이 아주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 친절응대와 민원해결 절차 갖춤, 신속한 해결에서도 타 철도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이 도시철도가 지역주민에게 이익이며 교통문제 해결수단이자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대부분 '그렇다' 이상으로 답해 도시철도의 순기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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