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네트워크 전도사로

이재구 특구본부이사장, 이란 ASPA총회서 활약

▲ 이재구 특구본부이사장

이재구<사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이 글로벌 녹색기술 네트워크 전도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1~24일까지 이란 이스파한에서 개최된 ASPA(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 총회에 참석, IASP본부와 ASPA, 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으로 IASP-GTN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6월 IASP 덴마크 세계총회에서 IASP-GTN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바 있다. IASP-GTN(Green Technology Network)은 2010년 IASP(International Asso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대덕 세계총회에서 발표된 대덕선언의 후속조치로서 IASP 공인 하부 조직.

이번 세미나에서 KAIST 기술경영대학원 장현준 교수는 한국의 녹색성장정책 및 대덕특구의 녹색기술역량과 역할, IASP 사무총장 루이스 산츠(Luis Sanz)는 세계 사이언스파크의 녹색성장 필요성, 해결방안 및 견인동인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각각 했다.

이 이사장은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녹색성장 및 기술개발에 있어서의 한국의 선도적 노력을 설명하고, IASP-GTN 활동을 위해 연구개발특구본부가 적극적인 주도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이언스파크들의 녹색성장 및 기술개발 협력에 대한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한국 연구개발특구본부 제안으로 설립된 IASP-GTN 사업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카타르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 장시정 주 카타르 한국대사, 카타르 사파이언스 파크 이사장 티두 마이니(Tidu Maini)와 함께 양국 과학기술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