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는 10여 명의 일본인들이 의료관광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훈증요법과 뜸, 한방성형 등 한의학 체험과 함께 한국문화 탐방을 위해 금산군을 방문해 한국의 농촌인정을 체험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찰 음식과 사찰문화 등을 체험하는 등 이색 건강여행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료관광은 기존의 일반적 상품과 달리 한방 의료체험과 사찰문화, 농촌체험까지 포함하면서 의료, 문화, 요리, 휴식 등 복합적 전통문화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치료목적의 의료관광이기 보다는 전통의학체험의 건강여행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대 한방병원 관계자는 “의료가 전통문화 체험에 접목되면서 더욱 수준 높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뜨거워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품개발과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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