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경 의원 |
시의회 김명경 의원은 지난 26일 의회4층 대회의실에서 '인권증진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저소득층의 인권 문제 등 수 없이 많은 인권 문제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고 있고 나날이 인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제대로 된 포괄적인 지역민들의 인권보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지역의 인권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정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토론회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오창익 인권연대사무국장은 '한국 사회 인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인권'의 정의와 시대적 흐름 등을 논하며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홍춘기 대전비정규직 노동센터소장은 “비정규직의 인권실태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경수 여성인권 티움부장은 “대전지역 여성인권 현황과 함께 대전여성인권센터를 창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실장은“이주민 복지회관을 통한 안정성 있는 이주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찬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인권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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