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세종시간 도로 확포장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유성~세종시간 도로 확포장

  • 승인 2011-11-27 15:50
  • 신문게재 2011-11-28 1면
  • 백운석백운석


유성~세종시 도로 연내 임시 개통된다

첫마을 입주민 불편 해소 위해 공사 앞당겨 마무리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유성~세종시를 잇는 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연내 임시 개통된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총연장 8.8㎞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포장하는 유성~세종시를 잇는 도로 공사는 총사업비 2244억원(보상비 포함)을 들여 지난 2008년 8월 착공ㆍ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건설청은 그러나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입주가 내달 26일부터 시작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코자 이를 6개월 앞당긴 다음달 하순 도로를 임시 개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은 이른 아침과 저녁은 물론 토ㆍ일요일 등 휴일도 잊은 채 공사에 나서고 있다.

건설청과 포스코건설은 현재 도로 공정률이 80%에 이른 만큼, 다음달 하순 임시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전거도로와 태양광시설 등 나머지 잔여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키로 했다.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지난 25일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 유성~세종시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민의 불편 해소 를 위해 도로가 연내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공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달근 현장소장은 “공기가 촉박해 어려움은 있지만, 다음달 26일 첫마을 입주에 맞춰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출근길 공사 현장사무실을 예고없이 방문한 송 청장은 이어 문 소장과 송선영 감리단장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복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 이병창 서기관은 “현재의 도로 공정률 등을 감안할 때 다음달 26일까지 도로 개통은 가능할 것”이라며 “유성~세종시간 도로가 개통되면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