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낸 경찰간부 음주측정 거부로 입건

승인 2011-11-27 15:44
신문게재 2011-11-28 5면

강제일 기자

충남경찰청 소속 일선 경찰서 중간간부가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충남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께 대전 서구 용문동 모 주택가에서 충남 모 경찰서 A 경위가 지인 등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A 경위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했다.

A 경위는 음주측정 거부로 인해 형사 입건됐으며 충남청은 A 경위에 대한 감찰을 통해 향후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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