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 편지를 신청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에이엔티홀딩스는 핀란드 체신청의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로바니에미 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 판매하는 산타레터 관련 애플리케이션 4종 세트를 출시했다.
산타레터는 1990년대 초부터 유럽 전역과 미국 등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국내에 공식 출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산타레터 앱 4종 세트는 '보여줘산타', '알려줘산타', '스토리산타', '편지줘산타'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산타레터 앱을 이용하면 핀란드 산타클로스 마을에 사는 산타클로스로부터 크리스마스 편지를 받을 수 있다.
'보여줘산타'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앱이며, '알려줘산타'는 크리스마스까지 며칠이 남았지는지를 알려주는 D-데이 앱이며 '스토리산타 앱'은 핀란드 산타의 프로필, 핀란드 산타클로스 마을 소개 등 산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산타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Q&A 기능도 갖췄다.
산타레터는 '더부렁 편지줘산타 앱'에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다른 세 가지 앱 하단의 구매 아이콘을 누르면 간단히 레터를 구입할 수 있다.
산타레터 앱 4종을 통해 레터를 구입하면 다음달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전까지 희망하는 주소로 편지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산타레터 앱 4종 세트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앱스토어, T스토어, 올레마켓, OZ 스토어에서도 런칭될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