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를 열고 임원을 임명했다. |
24일 서구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이사회를 겸한 창립 회의를 열고 체육회 운영규약, 상임위원회 구성,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환용 서구청장이 회장으로 추대되고, 부회장에 정영일 대전보훈체육회 이사, 사무국장에는 최우혁 서구 체육회 사무국장이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 임원으로 임명됐다.
장애인 체육회는 ▲서구 장애인체육에 관한 기본방침의 심의 결정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ㆍ대회개최 지원 등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장애인체육 구 가맹단체의 육성지도 감독 등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행정 전개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필요한 체육진흥활동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대전시 등록장애인의 약 30%인 2만여 명의 장애인이 서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구심체 역할을 할 장애인체육회의 창립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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