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8월 24일 오후 11시10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대전역 포주들을 단속해달라'며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이를 접수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대전경찰청 정문 초소 유리창 3장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전과가 있어 영장실질검사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2차례나 거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